[날씨] 내일 아침까지 '대한' 추위...공기도 '깨끗' / YTN

2019-01-20 29

절기 '대한'인 오늘, 찬 바람이 불며 공기는 깨끗해졌지만,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.

절기가 이름값을 하듯 내일 아침까지는 반짝 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,

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신미림 캐스터!

공기는 깨끗해졌지만,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고요?

[캐스터]
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밀어냈지만, '대한 추위'를 몰고 왔습니다.

현재 서울 기온은 1.5도로 영상권이지만,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데요.

하지만 이런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.

바로 도심 속 스케이트장인데요.

코끝이 시리고, 입김이 나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겨울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.

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, 청정한 대기 질을 회복했습니다.

월요일인 내일은 오전에 서울 등 중부 내륙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고, 이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
내일 아침에는 중부 내륙이 -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워지겠는데요.

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-5도, 광주 -3도, 부산 -2도로 오늘보다 3~9도가량 낮겠고, 찬 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.

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추위가 물러나겠는데요.

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4도, 광주와 대구 8도, 부산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
당분간 뚜렷한 눈비 소식 없이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.

이번 주 초반까지 바람이 강해 미세먼지 걱정은 조금 덜 수 있겠습니다.

연일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.

불씨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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